교구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안민석 신부)가 ‘성경이야기’ 주제로 보드게임(Board Game) 공모전을 실시한다. 보드게임은 종이판이나 나무판으로 된 놀이 도구를 두고 여럿이 즐기는 놀이를 통틀어 이른다.

공모 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초등부용과 중고등부용을 고려해 기획, 제작할 것이 권장된다.

시상은 대상과 초등부용, 중고등부용으로 나눠진다. 심사는 1·2차로 진행된다. 1차 심사는 학생들의 게임 시연이며 2차 심사는 심사위원단 심사다. 1차에서는 재미를, 2차에서는 ▲참신성 ▲주제 연관성 ▲교육 효과 ▲완성도를 주 내용으로 검토한다.

대상에는 200만 원이, 초등부용과 중고등부용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씩이 각각 주어진다. 우수상은 50만 원이다. 대상과 초등부·중고등부 최우수상은 제품화된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족들이 신앙적으로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콘텐츠 계발과 다양한 아이디어 모집 차원에서 기획됐다. 위원회는 비대면 가정 신앙생활 활성화 계획인 ‘가정교회 만들기’ 프로젝트 안에서 지난 5월 자체적으로 ‘김대건 신부님과 함께하는 뒤집기 게임’ 카드를 제작한 바 있다.

※문의 031-360-7637 제2대리구 청소년1국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