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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암선교후원회 홍보 책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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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교자들의 영성에 따라 해외 평신도 선교사 양성 및 해외 파견 사제를 돕는 직암선교후원회(회장 황일권 지도 유주성 신부, 이하 직암회)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아 홍보 책자를 발행했다.

B5용지 크기 40페이지로 제작된 책자는 한국천주교회 창립과 영성을 비롯해 직암회 설립 개요, 연혁, 선교 봉사 내용과 아시아 선교지역 자매결연 사업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17년 직암회 창립 10주년 미사 때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의 강론을 실어 직암회 설립 정신을 새롭게 일깨운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책자는 희년을 지내며 초기 한국교회의 신앙을 ‘기억’하고 현대에 ‘희망’을 찾는 작업으로 제작됐다. 특별히 지난 8월 21일 유튜브 채널 ‘아시아가톨릭 TV’를 개설하고 아시아 7개 지역과 선교지 자매결연을 맺는 한편, 아시아 가톨릭 청년 모임 온라인 화상회의를 시작한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아시아 복음화 촉진 노력을 구체적으로 나누는 소통의 창구가 될 전망이다.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직암회는 전국 고리기도 SNS 대화방을 구성해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 약전을 매일 읽고 묵상하며 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정원준(미카엘) 선교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함께 모여 기도하지는 못하지만, 선조들이 그리스도의 삶을 따르고자 했던 순교의 삶과 정신을 간직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책자 발행 취지를 밝히고 “홍보 책자가 이런 회원들의 기도뿐만 아니라 평신도들의 아시아 선교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표명했다.

직암회는 2007년 3월 1일 한국 천주교회 창립에 기여한 직암 권일신 순교자의 선교 정신과 열정을 본받고, 신앙 선조들의 순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원장 김동원 신부)의 협력 단체로도 활동 중이다.

※문의 031-268-2210, 010-2925-1821 직암선교후원회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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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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