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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청덕·성남고등동본당, 새 성당 기공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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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리구 청덕본당(주임 이요한 요한 사도 신부)은 5월 7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547-1 현지에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새 성당 기공미사를 거행했다.
새 성당은 건축 면적 1202.29㎡, 연면적 4039.58㎡에 지하 1층,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다. 지하 1층 주차장을 비롯해 지상 1층에는 사무실 및 대강당, 성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에 교리실과 교사실·수녀원, 3층에는 사제관이 자리한다.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기공식은 외형적인 성전을 쌓는 시발점이지만 그 시발점을 누가 쌓느냐가 중요하다”며 “하느님의 협력자이자 밭인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으로서 다른 형제들을 용서하고 더 전력으로 교회의 주춧돌인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는 시발점이 될 때, 성전을 짓는 뚜렷한 징표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08년 구성본당(주임 유희석 안드레아 신부)에서 분리돼 설립된 청덕본당은 이듬해 임시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해왔다. 본당은 내년 8월 15일 입당을 목표로 새 성당을 짓고 있다.


제2대리구 성남고등동본당(주임 신윤섭 안셀모 신부)도 5월 7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604 신축 부지에서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새 성당 기공 미사를 봉헌했다.
새 성당은 건축 면적 652㎡, 연면적 1609㎡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1층에는 사무실, 성물방, 다목적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성당과 유아실, 교리실, 3층에는 성가대와 사제관이 자리한다.
문희종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단언컨데 성당 건축은 본당 신자들의 숫자가 많다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무리 큰 공동체라고 해도 악의 씨앗이 뿌려지면 하느님 사랑이 깃든 아름다운 성전은 마련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동본당(주임 최재철 대건 안드레아 신부)과 태평동본당(주임 강유빈 도미니코 신부)에서 분리돼 지난해 6월 15일 신설된 성남고등동본당은 110세대 354명의 신자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본당은 내년 7월 10일 새 성당 입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경화·이재훈 기자 mkh@catim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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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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