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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와 국가 다룬 자료집 발행......서울 정평위, 사회현안과 교회 가르침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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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황경원 신부)가 최근 사회현안 자료집 ‘서울 정의평화위원회와 세상’을 발행했다.

주제는 ‘코로나19 재난에 비추어 본 국가의 임무와 역할’이다. 자료집은 △재난지원과 국가 △공공의료와 국가 △공공주택과 국가 △재화의 보편적 목적과 교회의 가르침으로 구성됐다.

가톨릭교회는 국가는 공동 재화를 옹호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는데, 공동재화들은 시장의 메커니즘만으로 보호할 수 없는 자연환경 및 인간 환경을 말한다. 원시 자본주의 시대에 국가가 노동의 기본 권리를 보호해야 했듯이, 새로운 자본주의 시대에 국가와 사회는 공동재화를 보호해야 하는데, 이 공동재화는 각 개인의 삶에 필수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써 각 개인은 자신의 삶의 목표를 정당하게 성취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회칙 「백주년」 40항)

서울 정평위는 “위기를 통해 그동안 감추어져 있던 사회의 취약한 부분이 또렷이 드러나고 우리는 이를 통해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다”며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공동선 실현의 임무가 있는 국가는 정책을 통해 이를 구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정평위는 2011년부터 때마다 사회 주요 현안을 알리고 교육하는 사회 현안 자료를 발행하고 있다. 자료 원문은 정의평화위원회 홈페이지(http://catholicj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727-2431, 서울 정의평화위원회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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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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