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신부)은 4월 20일 경기도 장안구청(구청장 이범선)에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전문업체 태화산기(대표 윤수지)에서 기부받은 마스크 10만 장을 전달했다. 마스크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내 10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구내 저소득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사회복음화국장 김창해 신부는 전달식에서 “수원교구의 자원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며, 지역 사회와 깊은 관계망을 갖고 협업할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원교구 내 자체적인 복지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협업해 어려운 이웃을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어려운 노인분들은 마스크도 아까워서 닳고 닳도록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번 지원으로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마스크는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