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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착한 상품’ 구매하고 기부도 하세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사회적경제지원센터, 9월까지 ‘모나섬’ 캠페인으로 온오프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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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나눔 캠페인 ‘바이소셜 모두를 위한 경제, 「나눔, 또 하나의 섬김」(모나섬)’을 펼친다. 가톨릭과 개신교ㆍ불교가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2021년 종교계 공동행사’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종교계 사회적경제 기업이 온ㆍ오프라인 기획전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비자는 해당 기업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제품은 온라인으로는 ‘e-store 36.5+(사회적경제 상품몰)’, 오프라인으로는 ‘공감마켓정(농협창동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캠페인 종료 후, 모인 기금은 (재)바보의나눔을 통해 종단별 취약계층 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상생의 경제 ‘바이소셜(Buy Social)’이 모든 종교의 본질인 ‘사랑’과 맞닿아 있음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나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기획전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축사에서 “이번 나눔 캠페인은 착한 소비를 통해서 사회적경제 기업을 돕고, 동시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일”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해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고, 공동선을 실현하는 장을 마련하도록 지혜와 열정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개회사를 통해 캠페인 시작을 알린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는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특별히 사회적 약자들이 힘든 가운데 그들과 함께해줄 수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진다”며 “이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약자들도 도움을 얻고, 사회적경제 기업도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업부장 주혜 스님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15년 ‘착한소비 한마당(가톨릭 주관)’을 시작으로 7회차를 맞은 종교계 공동행사는 지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종교계 사회적경제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도 참여해 종교계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와 범국민적 실천 운동을 다짐한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교회 가르침에 따라 소외된 이웃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공동선을 추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회 내 착한소비 캠페인과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ㆍ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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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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