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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미얀마에 1억 3000만 원...바보의나눔, 긴급구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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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이 긴급구호가 필요한 인도와 미얀마를 위해 긴급구호 기금 1억 3000만 원을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을 통해 각국의 카리타스로 전달한다.

인도는 지난 4~5월 하루 최대 40만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 수 3000만 명, 사망자는 39만 명에 달한다. 갑작스러운 확진자 증가로 인도 정부는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어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얀마는 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기 위한 시민저항운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중 미얀마 동부에 위치한 카야 주(로이코 교구)는 시민방위군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미얀마 군부가 시민방위군을 찾기 위해 성당, 집, 학교에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다. 현재 의료진의 80가 자리를 비워 의료 서비스가 대부분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바보의나눔은 긴급구호 기금 8000만 원을 인도 카리타스로 전달해 우타르프라데시, 비하르, 마하라시트라 등 3개 지역에서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지원, 인식개선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긴급구호 기금 5000만 원을 미얀마 카리타스로 전달해 카루나 클리닉, 성 라파엘 클리닉의 의료팀, 간호조무사, 봉사자를 지원하고 필수 의약품, 의료도구 등을 지원한다.

한편, 바보의나눔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국내외 문제 해결을 위해 해마다 긴급구호 기금 예산 1억 5000만 원을 배정해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7년 포항 지진 구호 기금 1억 원,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지원 5000만 원, 2020년 코로나19 피해 지원 1억 원, 수해 긴급 지원 1억 원 등 이번 긴급구호 기금을 포함해 약 12억 6000여만 원에 달하는 기금을 지원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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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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