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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에 1000만 원 쾌척 ...한일세무컨설팅 정기현 대표

2019년부터 매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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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세무컨설팅 정기현(세무사) 대표(왼쪽)가 바보의나눔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한 후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오른쪽)에게 기부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비워야 채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기부하고 나서 그 이상으로 채워지니까 또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해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을 찾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한일세무컨설팅 정기현(세무사) 대표다. 정기현 대표는 6일 서울대교구청을 방문해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에게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가 벌써 세 번째 기부다.

정 대표가 처음 바보의나눔을 찾은 것은 2019년이다. 정 대표는 35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2018년 12월 30일 명예퇴직 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고자 했다. 그러다 기부 단체를 찾던 중 바보의나눔을 알게 됐고 바보의나눔이 기부금을 가장 투명하게 잘 쓴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가 바보의나눔을 선택한 이유는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에 대한 정신, 그리고 김 추기경에 대한 존경심이 컸다. 그래서 2019년 12월 26일 첫 기부를 시작으로 해마다 바보의나눔에 1000만 원을 기부해왔다.

정 대표는 “2019년 세무업을 시작했는데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어려운 분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마다 연말에 바보의나눔을 찾은 그였지만 올해는 8월에 바보의나눔을 찾아왔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졌고 또 상황이 금방 끝날 것 같지 않아서다.

정기현 대표가 바보의나눔에 기부한 1000만 원은 바보의나눔의 여성 가장 긴급지원 모금캠페인 ‘우리 엄마’를 통해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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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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