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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실천 헌혈 캠페인 진행...인천성모병원 교직원 11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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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11~12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2021 사랑나눔실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발표로는 17일 현재 혈액보유량은 적정 보유량(5일분)보다 적은 3.5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2차)을 마친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ㆍ손 소독ㆍ발열 체크ㆍ방문자 기록ㆍ문진 등 감염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틀간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1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인천성모병원장 홍승모 몬시뇰과 행정부원장 고동현 신부 등 주요 보직자들도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며 교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홍 몬시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헌혈 인구 감소로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혈액 보유량이 ‘관심 단계’인 3.2일분까지 떨어지는 등 혈액 수급난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헌혈 참여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함께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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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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