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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성사, 원목실 카톡으로 청하세요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 카카오톡 채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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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형 신부가 2021년 12월 서울대병원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서 어린이 환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김지형 신부 제공



코로나19 방역조치가 대부분 해제돼 병원사목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병원사목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신부)가 천주교 원목실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김지형 신부는 최근 페이스북에 ‘제오맨이 간다!’라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알리는 글을 게재하고 많은 사람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오맨은 김 신부가 자신의 세례명 ‘제오르지오’를 줄여서 부르는 이름이다.

병원사목위원회가 개설한 천주교 원목실 카카오톡 채널은 병자성사와 봉성체, 임종세례, 기도와 방문 요청, 장례미사 신청 등 다양한 요청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라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직접 원목자와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조만간 카카오톡 채널에 원목실 소식도 올려 각 채널 원목자들이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천주교 원목실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려면 카톡 메인 창 돋보기에서 ‘천주교 원목실’을 검색해 가입하면 된다. 사용료는 따로 없다.

병원사목위원회는 원목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기도와 방문, 성사 요청 등 병원사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 신부는 “원목봉사자를 통해서 그동안 사목이 필요한 환자 파악을 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원목봉사자 운용에 어려움이 컸다”며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병실에 가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병원사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찾아가는 서비스와 환자 맞춤형 서비스’ ”라며 “카카오톡 채널이 병고의 어려움에 놓인 분들이 언제나 편하게 원목자에게 연락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원목자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항상 기도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는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을 제외한 서울 시내 일반 종합병원에 원목실을 두고 환자와 보호자, 의료팀과 행정요원, 봉사자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사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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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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