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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 노래한 54편의 시집

강은진 시인 첫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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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중독

강은진 지 음 / 파란

강은진(딤푸나) 시인의 첫 신작 시집.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54편의 시를 담았다. 4부로 구성한 시집에는 ‘셀프 레시피’, ‘휘발성’, ‘공중 정원 연인’ 등의 시가 실렸다.

임지훈 문학평론가는 “보편적인 말들로만 설명할 수 있어 특별함이 퇴색되어 버리고 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고 물으며, “「달콤 중독」은 사랑에 대한, 혹은 사랑의 잔향(殘香)에 대한 이야기”라고 평했다.

강 시인은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했다. 201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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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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