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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가톨릭 미술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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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장봉훈 주교)는 8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24회 가톨릭 미술상 시상식을 열고 유근영(루카) 화백에게 회화 부문 본상을, 건축가 임근배(야고보) 선생에게 건축 부문 본상을 수여했다. 정대식(마티아) 화백에게는 한국 가톨릭 종교미술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장 장봉훈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미술은 인간 재능의 가장 고귀한 표현들 가운데 아주 당연히 들어가며 특히 종교미술 곧 성미술은 그 정점에 있다”(전례헌장 122항)며 “그동안 척박한 땅에서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재능을 묵묵히 성화, 성상, 성물 창작에 쏟으신 가톨릭 종교 미술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회화 부문 본상을 수상한 유근영 화백은 “‘성 프란치스코와 목동성당 역사’ 작품 구상에 많은 영감을 준 대전교구 목동본당 엄강섭 신부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그림을 그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한 임근배 선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업을 생업으로 하는 것이 굉장히 행복한 것 같다”며 “신앙인이 하느님의 사업을 함께하는 것은 굉장한 은총이다.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정대식 화백은 수상 소감에서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모든 것을 하느님께 바치겠다”며 “특별히 가톨릭 젊은 미술인들에게 이 상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이 상을 가톨릭 젊은 미술인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제24회 가톨릭 미술상 수상작 전시회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마산가톨릭미술가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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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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