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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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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경 작가의 작품.



사람들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갈망한다. 요즘 같은 시기라면 더욱 그렇다.

우원경 작가 ‘함께 놀기’전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는 3월 3일부터 3월 8일까지 평화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우원경(대건 안드레아) 작가가 ‘함께 놀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우 작가의 작품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동물을 의인화해 표현했다. 동물을 인간과 똑같은 감정과 표현을 하는 인격체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는 동물을 통해 꿈꾸는 평화로운 세상을 화폭에 담아냈다. 그 평화로움 속에는 포근한 감정, 사랑, 우정이 싹트고 있다. 회화 작품 2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우 작가는 “세상 속에서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평화의 꿈을 동물 그림으로 표현했다. 야생에서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서로를 지켜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진정한 평화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의 역할과 관계도 그러하길 꿈꾼다. 제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잠시라도 평화롭길 빈다”고 말했다.



김다은·김동준 작가 ‘위로’전

같은 기간 제2, 3전시실에서는 김다은(마리스텔라), 김동준 작가가 ‘위로’를 주제로 십자가 작품전을 연다. 삶은 살아내는 것이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오늘날 연단되고 견디어 탄생한 십자가를 통해 상처받고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나눠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십자가 작품 약 60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십자가의 순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 가까이에 있다. 표정을 가진 다양한 십자가 속에서 주님 안에 자신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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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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