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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거리 미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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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승수 신부, 이하 대전 생태환경위)는 4월 16일 오후 1시 세종시 환경부 앞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피켓팅을 실시하고 금요 거리 미사를 재개했다.

대전 생태환경위는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거리 미사를 봉헌해왔다.

18번째를 맞은 이날 거리미사에는 30여 명의 사제, 수도자, 신자들이 함께했고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건설 반대를 위해 노숙 투쟁 중인 박그림(아우구스티노) 설악녹색연합 대표의 발언이 있었다.

대전 생태환경위는 지난 2월 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민 여론조사에서 반대 여론이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가 제2공항 건설을 강행하려는 데 따라, 중단했던 금요 미사를 재개했다. 미사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이 백지화될 때까지 이어진다.

강승수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우리는 지구상 생명들을 학살하면서도 모르는 척 외면한다”며 “계속해서 화력발전소를 짓고 공항을 만드는 등 지구 환경을 해치는 우리는 더 이상의 야만적인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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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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