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이미지

베네딕토 16세 교황 지음ㆍ정종휴 옮김

위즈앤비즈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추기경 시절, 교회 전례력에서 중요한 대축일을 기념하는 예술 작품을 통해 인간과 하느님의 관계, 구원을 신학적으로 묵상한 저서. 성화를 그저 역사가 오래된 그림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성화에 담긴 고유한 언어를 통해 성화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신학적으로 분석했다.




오리게네스에게 영성을 묻다

윤주현 신부 지음 / 가톨릭출판사



“어떻게 하면 하느님을 따르며 살 수 있을까?” 1800여년 전, 이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학자가 있다. 교회 최초의 대학자이자 영성의 선구자인 오리게네스의 사상과 영성을 바탕으로 인간이 걸어가야 할 영적 여정을 살폈다. 「영성, 하느님을 바라보다」에 이어 ‘가톨릭 영성 학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발간했다. 신앙 여정의 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유혹을 기도와 선행, 사랑을 통해 극복하는 것이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끈끈하게 하는 길임을 안내한다.




말씀의 빛(발타사르의 주일 강론 스케치)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지음ㆍ김관희 신부 옮김 / 인천가톨릭대학교 출판부



주일 미사에서 봉독되는 신구약 성경을 스위스의 저명한 신학자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추기경이 해설한 책. 발타사르 추기경은 두 개의 독서와 하나의 복음을 묶는 공통된 주제를 찾아내, 각 독서와 복음 말씀의 중심이 되는 구절을 신학적으로 해설하는 형식을 취했다. 가해부터 다해까지 전례력 전체를 다뤘다. 사제들이 강론을 준비하거나 신자들이 주일 복음과 독서의 메시지를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선율로 느끼는 주님의 신비

서행자 수녀 작곡 / 분도출판사



전례음악 작곡가 서행자(엠마누엘라,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 수녀가 2017년 출간된 ‘새 미사경본’에 따른 미사 통상문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기념일 등 한국 교회 고유 축일의 미사 고유문을 작곡했다. 우리나라 가락과 정서에 잘 어울리게 새로운 편곡 작업을 거쳤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