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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재미있게 성경을 읽고 싶다면

서울대교구 홍보위 허영엽 신부 가톨릭평화신문 연재 칼럼 엮어 95가지 질문으로 성경 이해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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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궁금증

허영엽 신부 지음 / 가톨릭출판사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교구 대변인 역할을 하는 허영엽 신부가 성경을 읽다 보면 생기는 궁금증을 풀어낸 「성경 속 궁금증」을 펴냈다.

2011년부터 2년 동안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엮은 책으로, 성경은 누가 기록했는지,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한 행동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신자들이 재미있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95가지의 질문으로 구성했다.

1장에서는 누가 성경을 기록했고, 성경을 왜 계속 번역하는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등을 다뤘다. 2∼3장에서는 신약과 구약 성경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 의미를 세세하게 풀었다. 4장에서는 성경을 이해하는 데 알아야 할 배경지식을 설명했다.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역사와 문화에 깃든 풍습과 풍속, 지리 등을 엿볼 수 있다.

‘하느님은 왜 카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셨을까?’, ‘성경에서 우상 숭배를 왜 매매춘에 비유했을까?’, ‘혼인 잔치에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은 왜 쫓겨났을까?’ 등 문화와 풍습을 배경으로 성경의 역사가 펼쳐진 무대의 뒷이야기를 상세하게 풀었다.

비유를 통해 하느님 나라를 설명한 예수님의 말씀도 세세하고 친절하게 풀었다. 성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성경을 더 깊게 묵상하도록 이끈다.

허영엽 신부는 “성경은 천 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기록된 글”이라며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고 성경을 조금 더 유익하고 재미있게 느끼게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썼다.

정호승(프란치스코) 시인은 추천사에서 “영혼의 모유인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제때 먹지 못해 배가 고프다”면서 “허영엽 신부님의 「성경 속 궁금증」은 배고픈 우리를 위해 차리신 이해와 사랑의 만찬”이라고 추천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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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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