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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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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경 작가의 조각 초 작품 ‘Leaves BrownⅠ’



이미경 작가 조각 초 전시

“나에게 정원이란 엄마의 텃밭이었다. 엄마는 길옆이나 밭둑에 꽃이 피어있으면 집 앞 텃밭에 옮겨 심어두셨다.”

이미경(스테파니아) 작가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자신의 기억 속 정원의 모습을 담은 조각 초 전시를 연다. 전시 주제는 ‘기억의 정원’이다. 이 작가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색과 형태가 변해가고 서서히 바스러졌던 기억 속 정원의 모습을 초에 담았다. 작품 3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작가는 “같은 시대를 살아왔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금,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서로의 기억 속에서 만나고 공감하고 작은 쉼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잠시나마 가을도 만나고 서로의 평화도 빌어주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영선 작가 묵상전

같은 기간 제2, 3전시실에서는 조영선(마리안나) 작가가 ‘묵상’전을 연다. 조 작가는 구체적 이미지보다 색과 면을 사용해 내면세계와 관계성을 탐구하는 추상 세계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 작품들 역시 교회 전례력에 따르되 기존의 성화와 달리 종교적 영감과 개념들을 추상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작품 4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조 작가는 “주님의 말씀과 행적을 묵상하며 추상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교우들과 공유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시 작품 속에 구현된 저의 기도와 성찰의 시간에 공감하실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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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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