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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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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예성 작가의 작품.



안영경 작가 전시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는 18일부터 23일까지 안영경 작가가 전시를 연다.

전시 제목은 ‘푸른 모란-우연과 필연’이다. 작가는 흙으로 만든 도판 위에 안료를 섞은 물이 흐르고 섞이는 것을 활용한 기법을 사용했다. 푸른 빛의 물감이 우연적으로 섞이고 도판에 스며들며 만들어내는 필연적인 모양에 주목했다. 작품 2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가는 “화려한 색과 생김새를 지녔지만, 향기가 없어 나비가 앉지 않았다는 모란의 공허한 모습이 현대인의 삶 일부에 자리한 공허함과 겹치는 듯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모란의 잎을 이루는 여러 푸른색이 섞이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역시 각자의 것만을 고집하지 않을 때 더욱 조화로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국예성 작가 전시

같은 기간 제3전시실에서는 국예성(안젤라) 작가가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인 전통매듭으로 묵주와 감실 열쇠고리를 제작했다. 세련되고 단정하게 잘 만들어진 매듭으로 묵주와 성물을 만들어 주님과 성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감실 열쇠고리 8개, 전통매듭 묵주 7개, 십자가 무지개 다발 2개 등 작품 17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아름다운 묵주 작품을 보고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됐으면 한다”며 “감실 열쇠고리를 통해서는 주님의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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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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