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에서는 13일부터 26일까지 ‘어쩌다 들킨 풍경’ 展이 열린다. 윤봉달(윤선희 소피아) 작가가 경기도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서실 붓통캘리그라피의 커리큘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로, 초급 과정인 ‘소통’, 중급 ‘화통’, 꾸준한 연습을 위한 과정인 ‘작통’의 수업 내용을 30여 점의 작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필리 4,13) 등 희망적이고 힘이 되는 성경 말씀을 담은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윤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