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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첫 청소년 선교사 20명 탄생

청소년사목연구소, ‘청소년 CㆍLㆍM 양성 과정’ 수료생에게 자격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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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청소년국 청소년사목연구소(소장 박경민 신부)는 첫 청소년 선교사를 배출하고, 교구 청소년 사목의 방향을 바꾸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청소년사목연구소는 최근 수원교구청에서 ‘청소년 CㆍLㆍM 양성 과정’을 마친 20명에게 교구장 이용훈 주교 명의의 청소년 선교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청소년 CㆍLㆍM 양성 과정은 교구 청소년 전문 봉사자 양성 과정으로 CㆍLㆍM은 Coordinator(조정자)ㆍLeader(지도자)ㆍManager (관리자)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참가자들은 기초ㆍ전문ㆍ파견 과정 등 3단계 교육을 통해 △청소년 사목지침 △청소년과 전례 △청소년 상담 심리 등을 익혀 청소년 선교사로 거듭난다.

청소년 선교사는 교구에서 인준한 자격으로, 교구 내 교사가 부족한 본당 또는 청소년분과장이나 청소년위원장이 없는 본당에 파견돼 역량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청소년국은 첫 청소년 선교사들을 당장 다른 본당에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아직 본당 사제나 사목위원들이 청소년 선교사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선교사들이 본당에서 겪게 될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안내서 또한 마련되지 않아서다.

박경민 신부는 “청소년 선교사는 본당에서 급료를 받아 활동하는데 아직 본당 사제나 사목위원들은 이 부분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한다”면서 “의식 개선, 안내서 제작 등 청소년 선교사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청소년 CㆍLㆍM 양성 과정 2기를 모집한다. 2기 교육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30일~2월 1일 경기 화성시 갓등이 피정의 집에서 열리며 접수 마감은 16일이다. 신청은 청소년국 누리집(youth.casuwo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31-241-796)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문의 : 031-268-5314 백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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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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