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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밖 미술관 프로젝트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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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자하문 밖 동네인 구기동·부암동·신영동·평창동·홍지동 일대를 일컫는 ‘자문밖’이 미술관 마을로 거듭난다.

가나아트센터는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자문밖을 거점으로 활동한 현대미술 거장 12인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문밖 미술관 프로젝트 PART 1’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 작가 중에는 교회 미술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한 원로 작가들이 눈에 띈다. 윤명로(아우구스티노) 화백과 이종상(요셉) 화백, 최종태(요셉) 서울대 명예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 작가 별 작품 여러 점과 함께 작가의 작업과정이나 인터뷰 등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공개한다. 특히 오천원권 율곡 이이와 오만원권 신사임당 인물화를 그린 일랑(一浪) 이종상 화백의 추상 작품, 조각가로 널리 알려진 최종태 명예교수의 회화 작품 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나문화재단(이사장 김형국), 자문밖문화포럼(이사장 이순종), 종로구청(구청장 김영종)은 자문밖 동네가 가진 예술적 가치에 주목해 이를 구체적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에 자문밖 소재 작가의 자택과 작업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종로구 구유지에 미술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미 최종태 조각관, 박서보 단색화 미술관, 김창열 미술관 설립이 확정됐고, 다른 작가들의 미술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한편 가나아트센터는 3월에는 새로운 작가 12명이 참여하는 ‘자문밖 미술관 프로젝트 PART 2’를 마련할 예정이다.

‘자문밖 미술관 프로젝트 PART 1’ 전시는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2월 28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월요일 휴무), 관람료는 3000원이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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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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