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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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오르는 천국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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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소재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교의신학을 가르쳤던 곽승룡 신부는 현재 호주 시드니 한인천주교회에서 사목하고 있다. 본당 사목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시드니 한인성당’, ‘가톨릭 책방’을 운영하며 신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곽 신부는 자신의 유튜브 강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믿음으로 오르는 천국의 계단」을 펴냈다. 곽 신부는 “우리의 머리에 담기에 너무 큰 그리스도교 진리의 중심 가치를 단순하지만 의미 있게 풀어 쓰고자 한 책”이라며 “사도로부터 이어 온 교회의 신앙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하는 관점에서 책을 썼다”고 소개했다.

1강은 ‘가톨릭은 계시종교입니다’로 시작한다. 그 핵심은 하느님이 먼저 자신을 소개했다는 것이다. 곽 신부는 “하느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먼저 우리에게 당신을 드러내셨고, 먼저 우리를 초대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만 만나고 불러 주시면 그분께 응답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 모든 말씀을 전하고 있기에 “하느님의 뜻을 알려면 성경을 읽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교회는 누구인가’에 대한 주제도 다뤘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교회는 공동체를 강조하며 이웃이 함께하는 교회를 만들고자 했다. 그 안에는 남녀노소,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모든 사람들이 포함된다. 교회는 같은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이 아닌 다양한 이웃이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것이다. 곽 신부는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친교를 이루는 곳”이라며 “교회는 삼위일체의 친교 공동체이고 성체성사, 말씀과 성사, 참여와 책임, 그리고 공감, 교회 일치, 한 몸을 이루는 신학을 살아간다”고 설명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궁금했던 개념들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3강 ‘내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 편에서는 우리가 믿는 ‘성령’에 대해 알아본다. 곽 신부는 성령의 어원부터 시작해 복음에 등장하는 성령, 성령의 호칭과 상징들, 서방교회의 성령 등 성령에 대한 모든 것을 친절히 설명했다. 그밖에 십계명, 7성사, 사말과 종말 신앙, 기도생활, 초기 한국 천주교회사(1770년~1875년) 등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리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 하느님을 깊게 만날 수 있게 돕는다.

곽 신부는 “제가 강의하는 가톨릭교리가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책을 내게 됐다”며 “유튜브 강의 뿐 아니라 이 책과 함께 신앙을 공부하면서 천국의 계단을 오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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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4-0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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