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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침묵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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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라피스트 수도회 토마스 키팅 신부는 1975년 향심 기도 운동을 시작해 2018년 선종하기 전까지 사람들이 관상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일치하도록, 그 일치 속에서 느낀 하느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도록 이끌어 준 영적인 스승 가운데 한 명이다.

“향심기도를 하다 보니 하느님의 현존을 만나 일깨워진 영적 목마름이 생기면서, 고전적 그리스도교의 영적 방법을 현대 과학, 특별히 현대 심리학의 성찰과 일치하는 방법을 제시할 필요성이 점차 커졌다”라고 밝힌 키팅 신부는 관상 기도를 드리며 일어나는 우리의 의식 변화, 즉 현대 심리학적 측면에 초점을 두고 책을 썼다. 또한 영적 여정의 핵심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이집트의 안토니오 성인을 비롯해 16세기 스페인 신비가인 십자가의 요한 성인과 예수의 데레사 성녀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걷는 영적 여정의 길에 관해 자세히 알려준다.

관상 여정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관념적 배경을 다룬 「침묵의 대화」를 통해 키팅 신부는 향심기도로 영적 여정을 시작한 사람들이 여정을 지속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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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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