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훈 작가가 업사이클링(upcycling) 가구전 ‘一理; 있다’를 연다.
전시 제목인 ‘一理; 있다’는 재활용 분야에서 이치를 찾아 일리 있는 새활용(Up-Cycling)으로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현 작가는 인테리어 사업에 종사하면서 산업재 처리에 대해 고민한 끝에 산업재와 폐기물을 작업 재료로 선택했다. 작품 제작에 폐 철근과 폐 목재 팰릿(pallet), 원두 깡통, 컬러 아크릴 등을 사용했으며, 재료가 가진 최초의 형태를 보존하고자 최소한의 가공으로 작업했다.
그는 “이번 전시가 자연 보호 및 업사이클링에 많은 관심을 가진 이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5월 13일까지. 제주 심헌갤러리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