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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등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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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해본 이라면 정상에 오르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날씨와 생각보다 가파른 등산로를 만나 고생을 하거나 갑작스런 부상으로 산을 내려와야 될 수도 있다.

성 베네딕도회 수사로, 영성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안셀름 그륀 신부는 “인생도 산을 오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좌절하는 과정을 지나 어느새 정상에 설 수 있는 등산처럼 우리의 삶도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고 극복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이라는 등산길에서」를 펴낸 안셀름 그륀 신부는 “산행이나 인생 모두 결국에는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이를 시험해 보며 또 그러한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이기에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인생길을 등산에 빗대어 묵상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륀 신부는 산행을 하면서 떠오른 생각들을 책에 담았다. 출발하기에 앞서 해야 할 일을 ‘경로 설정하기’, ‘위험을 무릎쓰고 떠나기’, ‘머뭇거림’, ‘동반자’ 등 네 가지 주제로 풀어낸 뒤 출발해서 정상에 오르고, 산에서 내려오기까지의 과정을 4장에 걸쳐 다룬다. 이어 성경에 등장하는 길과 산에 대한 말씀을 모은 저자는 “이 성경 구절들은 우리의 눈을 밝혀 주어 그 길에 감추어진 비밀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힌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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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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