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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졌다 이어진 은총

기쁜소식



고 박고안(1916∼2004) 신부의 평전. 박 신부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가족과 신자들의 요청으로 박 신부의 삶과 신앙을 그렸다. 모범적인 사제, 겸손과 사랑이 넘치는 사제, 오직 하느님만으로 만족했던 신앙인으로서 고인의 면모를 담아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 국부독재 시기를 살아낸 한 사제의 삶을 사진과 함께 풀어냈다.



파티마

대전 가르멜 여자 수도원 옮김

가톨릭출판사



1917년 5월 13일, 포르투갈의 작은 도시 파티마에서 루치아, 프란치스코, 히야친타 세 어린이가 성모님을 만난다. 이 책은 성모의 발현을 체험한 루치아가 수녀가 되어 자신의 체험을 편지로 고백한 회고록이다. 1987년에 출간된 「루치아 수녀의 회고록, 파티마」의 개정판이다. 번역 투의 문장을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다듬었다.



나의 태양은 어디에

이창영 신부 지음

분도출판사







윤리신학 박사인 이창영(대구대교구) 신부가 30년간 사제의 길을 걸으며 느낀 묵상과 성찰을 엮었다. ‘길을 찾는 한 사제의 신앙 묵상’을 부제로, 윤리신학에 천착한 교수답게 그리스도인이 걸어야 할 바른길을 성찰하고, 복음 말씀을 일상의 사건과 우화와 연결해 풀어냈다. 이 신부는 “‘높아지다’의 ‘높’ 자를 거꾸로 뒤집으면 ‘푹’ 자가 된다”면서 “거듭 높아지려 하는 사람은 결국 모든 것을 잃고 푹 꺼질 것”이라고 말한다. “교만의 반대편에 있는 겸손(humility)은 라틴어에서 ‘땅’, ‘흙’을 뜻하는 말인 ‘후무스’(humus)에서 왔다”며 “겸손이란 땅과 같이 되는 것, 땅과 같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침묵의 대화

토마스 키팅 지음

엄무광 옮김

가톨릭출판사





미국 트라피스트 수도회 사제로, 향심기도 창시자인 토마스 키팅 신부가 관상기도에 대해 쓴 책. 키팅 신부는 “관상기도 중에 깊은 휴식에 들어갈 때, 무의식에 저장된 정서적 잡초들 주위의 기반이 풀어지기 시작한다”고 설명한다. 평생 소화가 안 되어 쌓여 있던 정서적 자료들을 비우기 시작하면서 자기 안에 계신 하느님의 현존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로 하느님에 대한 신뢰가 자라나고, 신성한 치유자와 연대를 맺는다. 개정판.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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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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