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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한 송이 풀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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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해 소설집 「가슴에 묻은 한마디」, 수필집 「그날 그 빛으로」, 「아름다운 귀향」, 장편 소설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 등을 발표하며 57년간 문학인의 길을 걸어온 안영(실비아) 소설가. 오래전 습작 노트에서 문학청년 시절의 이야기를 발견한 안영 소설가는 이를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다. 그의 첫 시집 「한 송이 풀꽃으로」에는 한 소설가가 신앙인으로 걸어온 흔적이 연대순으로 담겨있다. 방황의 세월을 지나 맞게 된 중년 시절, 그리고 남편을 잃고 난 뒤의 아픔까지, 안영 소설가는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을 시를 통해 이야기한다.

소녀 시절 성당에서 어머니 품과 같은 성모님을 만난 기억, 빛으로 오신 성령을 만났던 세례식의 순간 등 신앙적 경험, 그리고 기쁨과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준 어린 시절, 첫눈이 오던 날, 밤이 긴 동짓날, 창을 닦으며 떠오른 남편에 대한 기억까지, 72편의 시를 통해 전하는 이야기는 삶에 온기를 채워 준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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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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