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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묵상]주님 곁에서 사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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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저명한 소설가 안톤 체호프는 “인간은 태어나서 고뇌하다가 죽는다”고 했습니다. 인간이 자기 인생을 위해 고뇌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실한 삶을 살지 않는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러나 자기 인생을 위해 시달리면서까지 괴로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삶의 평화와 사랑, 구원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내 오른쪽에 앉아라”(마르 12,36) 하고 초대하십니다. 주님 곁에서 삶을 사색하는 것이 참인생입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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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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