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 에세이 길] 바닷가 마을의 담소

사진/그림: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박노해 사진 에세이 길] 바닷가 마을의 담소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인도 베따꾼 항구 바닷가 마을 사람들은

아침에 고깃배가 들어오면 물고기를 나르며

하루 벌어 하루 먹는 가난한 형편이지만

마을 골목길 어디서나 이런 모습이다.

서로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서로 들어주고

뭐라도 나눠 먹고 힘든 일은 같이 풀어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 인간의 길만 끊기지 않으면

우리는 만나고 모이고 해내며 살아간다.

박노해 가스파르(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1-01-26

관련뉴스

해당 카테고리 뉴스

말씀사탕2024. 4. 20

시편 109장 26절
저를 도우소서, 주 저의 하느님. 당신 자애에 따라 저를 구원하소서.

많이 조회한 뉴스

최근 등록된 뉴스

QUICK MENU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보호정책 도움방 전체보기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