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사진/그림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묵상시와 그림] 삶과 죽음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사람들에게는

하늘에서 보내주신

두 친구가 있습니다

하나는 삶이란 친구요

다른 하나는 죽음이란 친구입니다



두 친구는 언제나

사람과 함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두 친구를 모릅니다

삶이 누구이며

죽음이 누구인지를 모릅니다



그러나 세상을 떠날 때가 되면

그때 비로소 사람들은 압니다

삶이 무엇이며 죽음이 무엇인가를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았으며

죽어서는 어디로 가는지를 압니다



생사봉도(生死逢道)

두 친구는 항상 같은 길 위에 있습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0-10-2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0

시편 29장 1절
하느님의 아들들아, 주님께 드려라. 그 이름의 영광을 주님께 드려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