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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하늘에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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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합니다

하고 하늘에 썼습니다



오늘도 죄가 많았습니다

하고 하늘에 썼습니다



저의 잘못을 용서하소서

하고 하늘에 썼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하고 하늘에 썼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잠이 들었을 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마태 9.2)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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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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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숨을 내보내시면 그들은 창조되고 당신께서는 땅의 얼굴을 새롭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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