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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미·러 핵무기 감축 조약(New START) 연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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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2026년 2월 4일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주간 수요 일반 알현을 마치고 신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오늘로 만료되는 미국과 러시아 간 핵무기 감축 조약의 연장을 촉구했다.

교황은 어제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2010년 미국과 러시아가 체결한 뉴 스타트(New START) 즉 신전략무기감축조약의 갱신 필요성을 제기했다.

교황은 "이 조약을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후속조치 없이 이 조약의 효력이 상실되지 않기를 긴급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가 간 평화를 더욱 위협할 새로운 군비 경쟁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해야 한다"며 "공포와 불신의 논리를 넘어 공동선을 위한 윤리로 대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2010년에 체결한 핵 군축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 스타트)은 2021년에 5년 연장됐고 오늘 만료된다.

양국의 핵탄두와 운반체를 천 550개와 700개 이하로 제한하고 핵시설에 대한 사전 통보 없는 정기적인 현장 시찰과 2년마다 데이터 교환을 의무화하고 있다.

미?러간 핵 군축 대화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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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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