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19일 오전 명동대성당 내 지하성당 분향소를 찾은 신자들이 김 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을 위한 연도(세상을 떠난 이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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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19일(오늘) 오후 3시 20분 김대중(세례명 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의 빈소인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을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정 추기경은 어제 오후 애도메시지를 발표한데 이어 빈소에 화환을 보내 조의를 표한 바 있습니다.
■ 서울대교구 분향소 설치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과 서교동성당(주임 윤일선 신부, ☎326-1784)에 김대중 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서교동성당은 어제(18일) 분향소를 설치,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은 서교동성당에 교적(敎籍)을 두고 신앙생활을 해온 천주교 신자입니다.
■ 정진석 추기경 주례 추모미사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김대중 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미사를 명동대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봉헌할 예정입니다. 미사 일정은 장례와 영결식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확정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