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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교황 방북 제안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 되길"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염수정 추기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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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염수정 추기경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 제안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환영했다고 교황청 선교통신 피데스(Fides)가 10일 보도했다.
 

염 추기경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교황을 만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교황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피데스 통신에 보낸 메시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매우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추기경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심이 깊고, 여러 번 한반도를 위해 기도해주신 만큼, 이러한 노력들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무엇보다, 평양교구장 서리로서 북에 사제와 수도자를 파견해 성사를 함께 봉헌하는 날이 빨리 찾아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통신은 1948년 분단 직전까지 북한 지역에는 5만 5000명의 신자와 57개의 교회가 있었으나 공산 정권이 들어선 이후 말살됐지만, 아직도 약 3천 명이 숨어서 신앙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신익준 기자 ac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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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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