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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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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이들의 진정한 벗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설립 30주년 앞두고 심포지엄, 활동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 모색


2018년 설립 30주년을 맞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는 10월
25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설립 30주년 준비 심포지엄'을 개최,
그간의 활동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성체성사 정신에 따른 한마음한몸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국제 협력 및 기부 문화 분야, 생명운동 및 자살 예방 분야로 나눠 한마음한몸운동의
활동 현황을 살피고 더 효과적인 나눔을 위한 발전적 제안을 나누는 자리였다.


본부 이사장 유경촌(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주교는 "정말
배고픈 사람들에게 한마음한몸운동이 역할을 잘했는지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살피는 노력이 30주년을 맞이하는 자세"라며 심포지엄 취지를 설명했다.


국제 협력 분야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 권오창(예수회, 캄보디아 반티프리업
센터장) 신부는 "기금 모집과 집행 과정에서 기부자와 수혜자 사이의 연결 고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눔 운동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 박동호(서울 이문동본당
주임) 신부는 "이제는 나눔을 넘어 공유 문화로 가야 한다"면서 "공유는 여분의
것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을 되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 효과적인 생명수호운동을 위해 연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지영현(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신부는 "한마음한몸운동이 전국적으로
시행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교구와 단체, 부서의 연대를 통한 통합적 생명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0년에 문을 연 본부 자살예방센터 운영에 관한 제안도 잇따랐다. 오대일(신당사회복지관장)
신부는 자살자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순찬(베드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 위험성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부장 최형규 신부는 "내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식 개선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며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
변화에 따라서 본부 역시 민감하게 대응하며 변화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11.01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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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4-3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26 하늘의 새들을 눈여겨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너희는 그것들보다 더 귀하지 않으냐? 27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28 그리고 너희는 왜 옷 걱정을 하느냐? 들에 핀 나리꽃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지켜보아라. 그것들은 애쓰지도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솔로몬도 그 온갖 영화 속에서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하였다. 30 오늘 서 있다가도 내일이면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까지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너희야 훨씬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31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32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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