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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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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아침에] 2019년 cpbc, 감동과 재미, 메시지를 담겠습니다

조정래 신부(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

▲ 조정래 신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한 개그맨이 대답합니다. "돼지 같은 사람이요."

 

돼지는 사람들에게 머리부터 발까지 다 내어주며 두루
사랑받는 존재이기 때문이랍니다.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돼지는 복의 상징이자, 집안에 부를 가져다주는 동물로 대접을 받아왔지요. 그런가
하면 돼지는 탐욕스럽고 우둔한 동물로 묘사되는 모순적 양가성을 띠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존재를 바라보는 시각의 주체가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달려있겠지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영화 '걸어도 걸어도'의 촬영감독에게 이런 부탁을 했답니다. "찍는 것 전부를
존경하고 사랑하며 찍고 싶다. 그러니 단순히 예쁘게 찍기보다는 '근사해', '좋아'라고
생각하며 대상을 바라봐 달라"고요.

하느님께서 주신 세상 모든 피조물을 예찬한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이 떠올려지는 대목입니다. 감사의 마음이 곧 선한 마음이요, 그 선한
마음이 결국 세상의 평화를 일구는 힘임을 믿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님을 비롯한 많은 주교님께서도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과 기도를 한결같이 주문하셨지요.
평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근본 목표이자 함께 추구해야 할 기본 가치임이 분명합니다.
더욱이 2019년은 그 어느 해보다 평화의 바람이 한반도에 불기를, 나아가 그 바람이
세계 평화를 이루는 동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우선 cpbc라는 울타리 안에서부터 바람몰이를
하고자 합니다. 직원들의 화합을 통해 아름다운 조직력을 갖추고 내적 평화를 일궈낼
때 비로소 우리가 추구하는 영혼의 성전, 복음 선교의 장이 희망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평화, 새로운 시작 새로운 희망!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시ㆍ청취자와 애독자들께 이 구호가 흩어지지 않고 소중한 열매를 맺어 보답이 될
수 있도록, 세 가지 요소를 배합해 보고자 합니다. 저희가 만드는 모든 기사와 프로그램에
잔잔한 재미와 감동, 메시지를 버무려 날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이 우리를 긴장시켜도
늘 그 자리에서 사랑받는 방송과 신문이 되도록 돼지처럼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그래서 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에서 주인공 베이브가
양몰이 대회에서 우승하자 주인 농부가 건넸던 한마디, "해냈구나, 해냈어!" 이
칭찬을 저희도 주님께, 또 여러분께 들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12.28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3-43.45-46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34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35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36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37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38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39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40 그러니 포도밭 주인이 와서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렇게 악한 자들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고, 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45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아차리고, 46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군중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니콜라오 오언(Nicholas Owen)
성녀  다레르카(Darerca)
 데오그라시아(Deogratias)
성녀  레아(Lea)
성녀  바실리사(Basilissa)
 바실리오(Basil)
 바오로(Paul)
 벤베누토 스코티볼리(Benvenuto Scotivoli)
 사투르니노(Saturninus)
 에바프로디도(Epaphroditus)
 옥타비아노(Octavian)
복자  이스나르도(Isnard)
성녀  칼리니카(Calli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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