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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안양대리구 용호본당(주임 김학무 신부)은 7월 17일 성당마당에서 청년일일카페를 열었다.
일일카페는 본당 청년들의 신앙생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회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쉬는 청년들을 초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페에서는 커피 외에도 쿠키와 머핀 등의 간식거리, 손수 제작한 책갈피 등도 함께 제공했다. 또 카페 운영시간 중에는 본당 청년회와 초대 청년팀이 준비한 콘서트도 펼쳐졌다.
이번 카페는 행사를 준비한 20여 명의 청년 외에도 본당활동에 참가하지 못한 청년들을 비롯해 본당 전 신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장이 돼 관심을 모았다.
일일카페의 수익금은 본당 청년회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본당 청년회 부회장 이정아(마리아프란치스카)씨는 “청년들과 신자분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화합하는 모습이 좋았다”면서 “청년들이 가진 탈렌트를 신자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