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12월 10일
전체보기
복음생각/생활
교회/교리상식
성경속 시리즈
사목일기
정영식,강석진신부
아! 어쩌나?
사회 교리
성경
일반기사
*지난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목/복음/말씀 > 복음생각/생활    


[전영준 신부의 가톨릭 영성을 찾아서] (94) 19세기 ④ - 새로운 선교 열정

선교회 설립하고 새로운 선교 여정의 닻 올려



1805년 스페인 남부 지브롤터(Gibraltar) 해협에서 영국군과 프랑스ㆍ스페인 연합군이 벌인 트라팔가르(Trafalgar) 해전에서 영국 해군이 승리하면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해상 세력이 위축되자 선교의 원동력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1814년 제1차 파리 조약과 1815년 제2차 파리 조약에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동맹국들은 프랑스에 배상금을 비롯한 가혹한 조건을 요구했습니다. 프랑스 제국 몰락 후에 들어선 프랑스 왕국도 국력이 쇠약해졌습니다. 이 시기 서방 가톨릭교회는 선교 열정을 불태우며 각국마다 앞다투어 선교회를 설립하고 많은 선교사를 전 세계로 파견했습니다.



오블라띠 선교 수도회와 클라렛 선교 수도회

프랑스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출신인 외젠 드 마제노(Eugne de Mazenod, 1782~1861)는 프랑스 대혁명 시기에 부모를 따라 이탈리아로 피난살이를 하던 도중 팔레르모(Palermo)에서 방탕한 생활을 했으나, 1807년 성금요일 십자가를 응시하며 느꼈던 신비체험으로 회심하고, 1808년 생 쉴피스 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1811년 프랑스 북부 아미앵(Amiens)에서 사제품을 받은 마제노는 1816년 몇몇 동료들과 함께 '프로방스의 선교회(Missions de Provence)'를 조직하고 프랑스의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투신했습니다. 1826년 교황 레오 12세(Leo PP. XII, 재임 1823~1829)는 이 공동체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오블라띠 선교 수도회(Missionnaires Oblats de Marie Immacule)'로 명명하고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오블라띠 선교 수도회는 1841년부터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로 선교사를 파견했습니다.

스페인 동부 바르셀로나(Barcelona)주, 살렌트(Sallent) 출신인 안토니오 마리아 클라렛(Antonio Mara Claret, 1807~1870)은 카르투지오회 수도자가 되길 원했으나 1829년 빅(Vic)교구 신학교에 입학하고, 1835년 사제로 서품된 뒤 지역 본당에서 사목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선교 열망을 느낀 클라렛은 로마에서 예수회에 입회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바로 퇴회하고 스페인으로 돌아와 카탈루냐(Catalua) 지역에서 사도 선교사로 활동했습니다. 클라렛은 1849년 동료 사제 5명을 모아 '티 없으신 성모 성심 아들들의 수도회(Misioneros Hijos del Inmaculado Corazn de Mara)'라는 '클라렛 선교 수도회(Claretianos)'를 설립했습니다. 클라렛이 수도회 설립 20일 후, 쿠바에 대주교로 임명돼 떠나자 클라렛 선교 수도회는 1858년 이후부터 적도 기니(Guinea)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필리핀 등지에서 선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말씀의 선교 수도회와 예수 성심 전교 수도회

독일 라인강변 고흐(Goch) 출신인 아놀드 얀센(Arnold Janssen, 1837~1909)은 1861년 뮌스터(Mnster)교구에서 사제품을 받고 보홀트(Bocholt)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물리학과 교리교육을 가르치며 해외 선교에 대한 열정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1871년 독일 제국을 건설한 오토 폰 비스마르크(Otto von Bismarck, 1815~1898)는 문화 투쟁(Kulturkampf)을 일으켜 가톨릭 성직자들에 대한 정부의 감독을 강화하고, 1872년 교회의 교육 활동을 금지했으며, 1873년 독일 가톨릭교회를 국가에 귀속시키는 법을 선포했습니다.

박해를 피해 1873년 독일을 떠난 얀센은 네덜란드로 가서 1875년 슈타일(Steyl)에서 '대천사 미카엘 선교회 신학교'를 설립하고 선교사 양성을 시작했습니다. 이 신학교에서 양성된 선교사들은 중국, 아프리카 토고와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로 파견됐습니다. 교황 레오 13세(Leo PP. XIII, 재임 1878~1903)는 이 신학교를 세계 선교를 사명으로 삼는 '말씀의 선교 수도회(Societas Verbi Divini)'로 인준했습니다.

한편 얀센은 1889년 '성령 선교 수녀회(Congregatio Missionalis Servarum Spiritus Sancti)'를 설립해 말씀의 선교 수도회와 함께 선교 활동을 하게 했으며, 1896년 '성체조배의 성령 선교 수녀회(Servarum Spiritus Sancti de Adoratione Perpetua)'를 설립해 기도 생활을 통해 선교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프랑스 중서부 앵드르에루아르(Indre-et-Loire)주, 리슐리외(Richelieu) 출신인 쥘 슈발리에(Jules Chevalier, 1824~1907)는 중부 부르주(Bourges)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1851년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슈발리에는 1854년 부르주교구 내 이수뎅(Issoudun)에서 '예수 성심 전교 수도회(Missionnaires du Sacr-Cœur de Jsus)'를 설립하고 세계 곳곳에서 신자들이 예수 성심을 사랑하기를 원했습니다. 이 전교 수도회는 1880년부터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아일랜드,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로 선교사들을 파견했습니다. 또한, 슈발리에는 1874년 '성심의 성모의 딸 수녀회(Filles de Notre-Dame du Sacr-Cœur)'를 설립하고 선교 활동을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 뷜레(Wijlre) 출신인 후베르트 린켄스(Hubert Linckens, 1861~1922)는 1875년 프랑스 이수뎅에 있는 예수 성심 전교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했으며, 1880년 이 전교 수도회에 입회했습니다. 린켄스는 1886년 네덜란드에서 사제품을 받고 1887년 독일 식민지였던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로 옮겼습니다. 린켄스는 독일에 전교 수도회 지부를 설립하려고 1896년 뮌스터와 힐트룹(Hiltrup)을 유력 지역으로 선정했으나, 독일 정부가 프랑스와 관련된 수도회 진출을 금지했기 때문에 1900년 독자적으로 '예수 성심 전교 수녀회(Missionariae Sacratissimi Cordis)'를 설립하고 슈발리에의 영성을 따랐습니다. 이 전교 수녀회는 1902년 파푸아 뉴기니(Papua New Guinea)에 첫 선교사를 파견했습니다.



이외에도 1911년 미국에서 보스턴(Boston, MA)교구 소속 사제 제임스 월시(James Anthony Walsh, 1867~1936)와 랄리(Raleigh, NC)교구 소속 사제 토마스 프라이스(Thomas Frederick Price, 1860~1919)가 '메리놀 외방 전교회(Maryknoll Fathers and Brothers)'를 설립했고, 1918년 아일랜드에서 에드워드 갤빈(Edward J. Galvin, 1882~1956)이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Missionary Society of St. Columban)'를 설립했으며, 1949년 멕시코에서 멕시코 주교단이 '과달루페 외방 선교회(Missioners de Guadalupe)'를 설립하면서 가톨릭교회의 복음 선포 사명에 따른 선교 활동이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이 시기에 설립된 선교 수도회들은 전 세계를 누비며 복음을 선포하고, 새로운 가톨릭 신자들이 하느님을 찾아가는 영성생활을 추구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가톨릭대 신학대학 영성신학 교수>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10.04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7-26 17 하루는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계셨는데, 갈릴래아와 유다의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도 앉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힘으로 병을 고쳐 주기도 하셨다. 18 그때에 남자 몇이 중풍에 걸린 어떤 사람을 평상에 누인 채 들고 와서, 예수님 앞으로 들여다 놓으려고 하였다. 19 그러나 군중 때문에 그를 안으로 들일 길이 없어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 내고, 평상에 누인 그 환자를 예수님 앞 한가운데로 내려보냈다. 20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21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저 사람은 누구인데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가?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22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23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24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25 그러자 그는 그들 앞에서 즉시 일어나 자기가 누워 있던 것을 들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26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두려움에 차서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그레고리오 3세(Gregory III)
 데우스데디트(Deusdedit)
 메르쿠리오(Mercurius)
 멘나(Mennas)
 멜키아데(Melchiades)
복자  베드로 테첼라노(Peter Tecelano)
 스위투노 웰스(Swithun Wells)
 아분디오(Abundius)
 에드문도 제닝스(Edmund Gennings)
 에우그라포(Eugraphus)
 에우스타시오 화이트(Eustasius White)
성녀  에울랄리아(Eulalia)
 요한 로버츠(John Roberts)
성녀  율리아(Julia)
 제멜로(Gemellus)
 카르포포로(Carpophorus)
 폴리도로 플라스딘(Polydore Plasden)
 헤르모제네(Hermogenes)
최근 등록된 뉴스
[부음] 서울대교구 민병덕 신부 모친...
"폐지 주워 입에 풀칠하기도 힘겨운데...
조선 신자들 향한 브뤼기에르 주교의 ...
[전영준 신부의 가톨릭 영성을 찾아서...
[하느님과 트윗을](76) 수도생활은...
[성사풀이]부제·사제·주교의 직무...
[사도직현장에서] 갤러리1898의 역...
[생활속의복음] 대림 제2주일 - 주...
[김용은 수녀의 살다보면] (43) ...
[한상숙 수녀의 중독 치유 일기] (...
랄랄라 & 살자살자 생명콘서트 ......
[교부들의 사회교리] (1) 연재를 ...
남북 교류 위해 북 바로 알기 교육부...
발달장애인 정책 관련 세미나, 12일...
정신질환자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편...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2월 15...
정교회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 방한 ...
서울 은평의마을, 가톨릭과의 동행 3...
조부모, 손자녀 ‘신앙 전수자’로 나...
종교인 함께 모여 한반도 평화 염원
[새 책] 「갈대는 무게가 없다」
[인터뷰] 「성숙한 신앙생활」 펴낸 ...
[사제인사] 군종교구, 12월 9일 ...
대림, 구세주 기다리는 기쁨과 희망의...
서울대교구 홍보국, ‘온라인 성경채널...
말씀으로 무장해 삶의 생기 북돋자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무연고 탈...
본당 사목 사례집 「사목의 기쁨」 출...
‘다시봄’ 캠페인으로 김 추기경 뜻 ...
[사설] 성경으로 무장해 삶의 생기를...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