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5월 25일
전체보기
복음생각/생활
교회/교리상식
성경속 시리즈
사목일기
정영식,강석진신부
아! 어쩌나?
사회 교리
성경
일반기사
*지난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목/복음/말씀 > 아! 어쩌나?    


[아! 어쩌나] 394. 피곤한 사람

홍성남 신부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상담전화: 02-727-2516※상담을 원하시면 010-5032-7422로 ‘문자’를 보내주세요.




문 : 지인들과 자주 모임을 하는데, 그들 중 한 사람이 대화 시간 내내 자기 얘기만 해서 아주 피곤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는커녕 말을 끊고 자기 말만 하기 일쑤입니다. 전에 보다 못해 한 사람이 싫은 소리를 했더니, 그분은 '나를 싫어하느냐?' '평소 나를 미워하는 줄 알았다' 하면서 난리를 쳐서 대화 분위기가 몹시 불편한 적도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은 왜 그런 것인가요?



답 : 심리치료에선 사람의 성격을 '성격장애'와 '신경증장애'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성격장애란 말 그대로 성격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격장애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럼에도 성격장애자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거나 심한 경우 불쾌감을 가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감정을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 대화입니다.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가진 생각을 서로 소통함으로써 서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지요. 이런 대화와 소통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개 자폐적인 삶을 살거나 혹은 병적인 자기망상 안에 사는 사람이 많아서 성격장애자들 중에서도 아주 독특한 병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그런데 대화는 하는데 다른 사람들 말을 들어주기는커녕 자기 얘기만 일방적으로 해서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이들은 자기에게 심한 집착을 가져서 즉, 자기애가 너무 강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문제는 문제도 아니고 자신이 가진 문제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런 배려심 없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자신이 가진 자아상이 자랑스럽거나(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처럼), 반대로 열등한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거나 상관없이 '자아'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온종일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자족하다가 짜증 내다가 하는 거울 공주처럼 산다는 것이지요.

심리치료에서는 성격장애에 대해 이렇게 진단합니다. "성격장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주변 사람들이 이들이 가진 편향적인 사고방식이나 행동으로 인해 얼마나 괴로워하는가에 달려 있다. 그런데 막상 당사자는 그다지 힘들어하지 않아서 주위 사람들을 더 곤욕스럽게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대화 상대로 보지 않고, 자신의 심리적 배설물을 쏟아내는 일회용 변기통쯤으로 여기기에 대화 중에 상대방이 인격적인 모독감을 느끼기도 한다." 한마디로 '진상'이지요.

어느 본당 신부가 성당에 들어가 기도하려니 십자가의 주님께서 한숨을 쉬셨습니다. 신부는 "주님, 어쩐 일로 그렇게 피곤해 하십니까?"하고 물었지요. 예수님은 "방금 기도하고 나간 놈 때문에 그런다" 하셨습니다. 신부는 "주님께서 기도하라 해서 기도한 사람인데 왜 그러십니까?"하고 물으니, 예수님은 "기도는 나와 대화하는 것인데, 그놈은 날 보고 삿대질을 하면서 '주님이라며 내게 해준 게 뭐가 있냐'고 항의를 하는데, 내가 뭐라 말할라치면 똥 싸고 도망치는 강아지처럼 나가버려서 그놈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단다" 하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격장애자는 주님께서도 어쩌지 못하신다는 우스갯소리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성격장애자란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나이가 들면 노파심이 많아집니다. 젊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영 마음에 안 들고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내가 경험해 봐서 아는데, 그거 다 소용없어', '내 나이 돼봐야 알아' 하며 젊은 사람들 의견을 경청하지 않거나 충고하면서 끝없는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그러면 '노인 진상' 혹은 '성격장애자'란 소리를 듣기 십상입니다.

어떤 노인분이 젊은 사람들과 너무 잘 지내서 비결을 물었더니 아주 간단하게 답하더랍니다. 나이 먹었다고 대접받을 생각을 하지 말고 밥을 사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줬더니 젊은 사람들이 자기를 끼워준다고 하시더랍니다. 정신병리학적으로 나타난 성격장애자들도 문제이지만, 내가 경험하고 아는 게 전부라는 과대망상에 빠지면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빈 수레가 소리가 요란한 법이지요.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5.31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2 그때에 예수님께서 1 유다 지방과 요르단 건너편으로 가셨다. 그러자 군중이 다시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늘 하시던 대로 다시 그들을 가르치셨다. 2 그런데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모세는 너희에게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였느냐?” 하고 되물으시니, 4 그들이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을 모세는 허락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5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모세가 그런 계명을 기록하여 너희에게 남긴 것이다. 6 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7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8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9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10 집에 들어갔을 때에 제자들이 그 일에 관하여 다시 묻자,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면, 그 아내를 두고 간음하는 것이다. 12 또한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혼인하여도 간음하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그레고리오 7세(Gregory VII)
 디오니시오(Dionysius)
 레오(Leo)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Mary Magdalen)
성녀  막달레나 소피아 바라(Madeleine Sophie Barat)
 막시모(Maximus)
 발렌시오(Valentio)
 베다(Bede)
 빅토리노(Victorinus)
 알델모(Aldhelm)
 우르바노 1세(Urban I)
 제노비오(Zenobius)
 젠나디오(Gennadius)
 파시크라테스(Pasicrates)
최근 등록된 뉴스
[사진묵상]우산 아래 숨은 보석들
[예수회 회원들의 생애와 영성] 프란...
[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
- 가톨릭교회의 맏딸 프랑스를 순례...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1...
[나의 미사이야기] (45) 가장 저...
[시사진단]가면, 진정한 페르소나의 ...
[신앙단상]4차 산업혁명과 신앙
[하느님과 트윗을](53) 미사는 왜...
[생활 속의 복음]지극히 거룩하신 삼...
[김용은 수녀의 살다보면](15)묻지...
[사도직 현장에서]‘우리 이웃’ 난민...
베네딕토 16세보다 먼저 사임할 뻔했...
[부음] 대구대교구 구기석 신부 부친...
[부음] 대구대교구 구기석 신부 부친...
많이 조회한 뉴스
[세상살이 복음살이] 인공지능과 종교
[사제인사] 인천교구 28일 자
[성모성월 특집] 성모신심 키워가는 ...
[부음] 오순절 평화의 마을 오수영 ...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6일부
필리핀 마닐라대교구, 살인문화 만연한...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 ‘2018 생명잇...
[사제인사] 마산교구, 18일부
‘박철의 빵빵한 라디오’ 빵빵하게 준...
[사제인사] 마산교구
[사제인사] 대구대교구, 4일 자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6일부
군종교구 ‘신임 군종수녀 오리엔테이션...
“한국 교회가 남북 화해 위한 ‘다리...
[사제인사] 인천교구, 28일 자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