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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 의견 수렴 위한 ‘교재 설명 및 시연회’ 열어

첫영성체 어린이 위한 ‘생명 교재’ 제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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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영성체 어린이 생명 교재로 활용될 예정인 「생명으로 오신 예수님」 교재와 교사용 책자.

 
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센터장 이준연 신부)는 16일 오후 2시 청주교구청 1층 대강의실에서 첫영성체 어린이를 위한 생명교육교재 「생명으로 오신 예수님」 교재 설명 및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제작 막바지에 이른 생명교육 교재에 대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리교사와 수도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생명으로 오신 예수님」은 총 3권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교재와 다양한 부교재(활동학습 자료,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등)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동영상은 지역 초등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한 시연회를 통해 동영상 재생 속도를 조절했으며, 프레젠테이션의 경우 글자가 깨지지 않도록 모두 그림으로 제작했다.

교재는 어린이들이 생명의 주인이 하느님이심을 알고 몸의 소중함을 깨달아 생명의 문화를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회에서 실시되는 성폭력이나 피임 중심의 성교육과는 달리 생명에 대한 기본적이고 긍정적인 면들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교리교사와 수도자들 모두 교재에서 제시되고 있는 생명교육의 방향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시하며, 질의와 건의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새생명지원센터는 시연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종합하고, 교구 내에서 첫영성체 가정교리를 실시하는 본당과 일반 첫영성체 교리를 실시하는 본당을 각각 한 곳씩 선정해 시범교육을 하고 그 결과를 종합해 교재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준된 이후에는 설명회와 교육 강연회, 추가자료 배포 등 교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첫영성체 생명교육교재 외에도 견진, 청년, 성인 예비신자, 부모를 위한 교재를 제작할 계획이다.

새생명지원센터장 이준연 신부는 “이 교재를 통해 배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통해 부모들도 생명에 대해 생각하고 교회의 가르침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생명으로 오신 예수님」은 교구가 2011년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로부터 새생명프로젝트사업 시범교구로 선정된 이후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제작 중이며, 주교회의 2015 춘계 정기총회에서 인준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이준연 신부가 교재 설명 및 시연회 이후 열린 질의응답에서 답변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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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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