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렁치렁한 옷(제의)에 몸을 숨긴 채 코만 킁킁거리며 다른 이들의 삶을 염탐하지 마십시오. 목자란 양들을 사랑해주고 풀밭으로 이끌어 풀을 먹이며, 십자가를 각오해야 합니다. 다른 이들의 삶을 표피적으로만 대해서는 안 되니까요. 목자는 끼리끼리만 모이는 모임이나 교회적 파벌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 2018년 5월 18일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 강론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