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죠. 제가 그렇게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누군가의 삶의 실재, 진면목을 이해하기 위해선 몸을 낮추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치 아이들에게 입을 맞추기 위해서 우리가 몸을 낮추듯이 말입니다.
- 2018년 12월 16일 82번째 생일을 어린이 무료의료지원 단체 봉사자들과 그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