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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라자로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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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대문간에 버려진 쓰레기로

배를 채우던 거지 라자로



서울역에서 추위에 떨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노숙자 라자로



생활고로 인해 목숨을 버리고

세상을 등져야 했던 가난한 라자로



열악한 노동환경을 이기지 못하여

숨져야 했던 힘없는 노동자 라자로



조국도 고향도 잃고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난민 라자로



아아, 당신은 아십니까?

우리 이웃이며 형제요

우리 친구들인 라자로가

오늘도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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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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