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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들으며 의미 깊이 되새기자

주교회의 성서위원장 이형우 아빠스 성서주간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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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이형우 아빠스는 성서주간(20~26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성경 말씀을 하느님께서 직접 하시는 말씀으로 생각하고 귀 기울여 들으며 의미를 깊이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이 아빠스는 `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니십시오!`(필리 2,16)를 주제로 한 담화에서 "과학과 기술 발전으로 물질주의적 가치관이 득세하면서 하느님을 닮은 인간성이 창조 질서 안에서 오히려 열등하게 비춰진다"고 우려하며 "우리가 먼저 하느님 말씀인 성경을 정성스럽게 읽고 실천하려고 노력할 때 비뚤어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아빠스는 또 "성경공부, 성경필사, 성경외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느님 말씀에 친숙해져야 한다"면서 "하느님 말씀을 올바로 듣고 생활할 때 우리 안에 하느님 나라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아빠스는 이어 "하느님 말씀의 고귀함을 깨닫고 그 기쁨을 맛보는 사람이라면 기쁜 소식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고 성경을 읽도록 권해야 한다"면서 "본당에서 청년, 어르신, 초ㆍ중ㆍ고등부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신자가 성서모임을 만들어보자"고 권했다.

 이 아빠스는 특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언급하며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성경공부를 통해 우리 사회와 본당 공동체에 동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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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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