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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순교자 열전] (24) 원경도 요한

부활 축일(제6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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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0년 부활 대축일에 원경도가 축일을 지내러 동료 집으로 가고 있다. 그림 탁희성 화백
 
 원경도(요한, 1774~1801)는 경기도 여주 양반 집안 출신으로 1797년 사촌 이중배(마르티노)와 함께 김건순(요사팟)에게 교리를 배워 입교했다. 그 후 온 가족을 입교시켰으며 최창주(마르첼리노) 딸을 아내로 맞았다.
 1800년 부활 대축일에 요한은 마르티노와 함께 동료 집에서 성가를 부르며 하루를 보내게 됐는데 천주교 신앙을 뿌리뽑으려는 여주 관장에게 들켜 체포됐다. 요한은 여주 관아 옥에서 동료들과 6개월 이상 갇혀 있으면서 여러 차례 형벌을 받았다. 그로 인해 많은 상처를 입었지만 그 상처가 기적적으로 낫곤 했다고 한다. 1800년 10월 요한과 동료들은 경기 감영으로 이송됐고, 이듬해에 신유박해가 일어나면서 요한은 다시 여주로 압송돼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1801년 4월 25일(음력 3월 13일) 그의 나이 27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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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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