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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순교자 열전] (25) 윤유오 야고보

형장으로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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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형 선고를 받은 윤유오(야고보)가 형장으로 압송되고 있다. 탁희성 화백
 

 윤유오(야고보, ? ~1801)는 경기도 여주 점돌(현 여주군 금사면 금사리)에서 태어나 인근에 있는 양근 한감개(현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로 이주해 살았다. 1795년에 순교한 윤유일(바오로)이 형이다. 일찍부터 형에게서 교리를 배워 입교한 윤유오는 고향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웃에 교리를 전하는 데 노력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양근 포졸들에게 체포된 윤유오는 그곳 관아로 압송됐다. 갖가지 문초와 형벌에도 신앙을 버리지 않은 그는 "저는 형이 가르쳐 준 십계명을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실천해야 할 도리로 알고 있습니다.…진실로 배교할 마음이 조금도 없습니다"라고 신앙을 고백했다.
 그는 1801년 4월 27일(음력 3월 15일), 양근 관아로부터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큰 길가로 끌려나가 동료들과 함께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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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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