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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신앙의 근본을 재발견하라!] YOUCAT으로 묻고 답하기 <12>

제1권 무엇을 믿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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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 부활은 신비로서만 이해할 수 있는 수많은 실재 중 하나다. 그림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심하는 토마스를 그린 마티아 프레티(1613~1699)의 `의심하는 토마스`.
 
 
  65.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복음`, 즉 `기쁜 소식`이라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에 관한 소식은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입니다. 복음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나자렛 출신 유다인 예수님이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마태 16,16)으로서 인간이 되신 분임을 증언합니다.
 
 66. `예수`라는 이름은 어떤 뜻을 지녔나요?

 ▶히브리어로 `예수`는 `하느님이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430-435항, 452항)
 
 67. 예수님에게 `그리스도`라는 칭호가 붙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히브리어의 `메시아`와 마찬가지로 그리스어의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 받은 이`라는 뜻입니다. 나자렛 출신 평범한 목수의 아들 예수님이 사람들이 고대하던 메시아요, 구세주라는 것입니다.(436-440항)

 68.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파견한 신적 근원은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써 그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토마스는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28)이라고 고백합니다. 그 고백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그리스도교 신자는 다른 어떤 권력 앞에서도 무릎을 꿇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9.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느님이시며 동시에 참 인간이시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하느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고 그로써 우리의 형제가 되셨습니다. 451년 칼케돈공의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분리되거나 뒤섞이지 않고` 결합해 있다고 가르쳤습니다.(464-467항) `신앙의 기준`을 지키고 있는 이 문구는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이 지닌 신비를 발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70. 예수님도 우리처럼 영혼과 정신, 육체를 지니고 계셨나요? 예수님을 오로지 `신비`로서만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손으로 일하시고 인간의 정신으로 생각하시고 인간의 의지로 행동하시고 인간의 마음으로 사랑하셨습니다."(470-476항) 예수님은 하느님 안에 있는 뛰어난 존재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삶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저 신비로서만 이해할 수 있는 수많은 실재들을 그분의 삶에서 보게 됩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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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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