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 대원이 성모님께 봉헌할 초에 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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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국 가톨릭스카우트(담당 이승현 신부)가 성모성월을 맞아 11일 서울 혜화동 동성고 강당에서 성모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대원 300여 명은 모자이크로 성모님을 표현한 성화와 장미꽃, 초를 성모님께 봉헌했다. 또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며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명한 성모님의 삶을 기억했다.
이승현 신부는 "가톨릭 스카우트의 목표는 하느님이 원하실 때 언제든 우리 신앙을 고백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며 "기술을 꾸준히 연마하는 것처럼 자주 기도하고 훈련을 해야 하느님 부르심에 언제나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2년 처음 시작돼 52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톨릭스카우트 성모의 밤`은 가톨릭스카우트 대원들이 성모님을 본받아 복음 전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신앙을 고취하는 행사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