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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때 느낀 신앙의 기쁨을 영원히

서울대교구, 2013 리우세계청년대회 해단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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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리우세계청년대회에 참가했던 서울대교구 청년들이 16일 해단미사에서 성가를 함께 부르고 있다. 이정훈 기자
 

   지난달 브라질에서 열린 2013 리우세계청년대회에 참가했던 서울대교구 청년들이 대회 폐막 후 2주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나누고 당시 느낀 신앙의 기쁨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참가 청년 80여 명은 16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가톨릭청년회관(CYC)에서 교구 청소년국장 양장욱 신부 주례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2주간 진행된 대회를 공식 마무리하는 해단미사를 봉헌했다. 이들은 대회 주제곡 `밝아오는 희망의 빛`을 함께 노래하며 밝은 신앙인으로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청년들과 대회에 함께했던 사제들은 강론 중 차례로 소감을 밝히며 브라질에서 느낀 주님 사랑을 이웃에 전하며 살아가길 요청했다.

 양장욱 신부는 "브라질에서 대회 내내 힘들게 지내면서도 하루하루 밝아지고 기뻐하는 여러분 모습이 감명 깊었다"면서 "그때 느낀 기쁨을 기억하고 일상에 전하며 살자"고 당부했다.

 통역을 담당했던 조진균(그리스도의 레지오수도회) 신부는 "우리는 온전히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집중하며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인 천국을 체험했다"면서 "우리 인생 또한 이번 순례처럼 그 기쁨을 확신하며 살아가는 여정으로 삼아 살자"고 말했다.

 미사 후 청년들은 참가 청년 이주현(그레고리오, 23)씨가 직접 만든 동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추억을 회상하고, 느꼈던 소감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종환(다니엘, 도봉동본당, 24)씨는 "대회를 다녀온 후 평일 미사에 꾸준히 참례하고, 처음으로 본당 단체활동도 시작했다"면서 "나도 모르게 기쁜 마음으로 신앙생활에 임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 중 사물놀이와 탈춤을 선보였던 신경화(모니카, 양천본당, 29)씨는 "대회 때 보여준 우리 전통 가락을 2016년 폴란드세계청년대회 때에도 보여주고자 가톨릭전통음악단을 꾸릴 구상을 하고 있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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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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