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수 신부가 특별상을 수상한 마천 어린이집 김서연(7) 어린이에게 상장을 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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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유아부(담당 박종수 신부)가 주최한 제3회 가톨릭 유아 노랫말 공모전에서 `너를 응원해`(유아를 위한 기도)를 출품한 송선령(모니카)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유아부는 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송씨를 비롯한 금상ㆍ우수상ㆍ장려상ㆍ입상 수상자 2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또 종이에 직접 노랫말을 적어 응모한 서울 마천 어린이집 국화반, 무궁화반 어린이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너를 응원해`는 아이에게 `너는 미래에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노랫말이다.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는 송씨는 "이 노랫말이 아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수 신부는 "유아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고, 유아들이 듣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노랫말을 선정했다"면서 "유아들이 노래를 들으며 다른 이를 사랑하는 건강한 하느님 자녀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